by the head of nowon seoul district | 노원구청장
안녕하십니까?
여름 더위와 갖가지 소란스러움을 뒤로하고 풍요롭고 따뜻한 한국의 자연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오스트리아 작가 프란츠 브란드너의 ‘자연과의 대화’ 展을 개최하게 된 것을 무척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작가는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과 오스트리아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분으로, 그의 지인인 ‘요세프 뮐르너’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님도 작가의 작품에 국제평화운동에 대한 깊은 헌신이 포함되어 있다는 전시회 축하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그의 작품은 감상에 특별한 안목이 없는 분이더라도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색감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관람객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노원아트갤러리에 방문하셔서 마음의 휴식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서울 변방에 위치한 아담한 복합예술센터이지만 수준높은 음악과 연극,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예술강좌를 준비해서 행복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10월 ‘노원구민의 날 축제’에 맞춰 준비한 ‘프랑스 국립 아비뇽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에 이어 11월에는 ‘서울젊은국악축제’를 준비하고 있고, 2011년 1월에는 대공연장을 리모델링하여 음향, 조명, 객석 등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노원구는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끊임없이 살피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끝으로, 전시회 초대전에 응해주신 프란츠 브란드너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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